우리의 몸을 지배하는 것은 뇌가 만들어내는 우리의 마음이다.
남을 생각하고, 남의 생각을 생각하고, 자신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인간 마음의 본질인 것이다.
몸으로 나타나는 병은 우리 마음의 상처와 아픔의 반영일 뿐이다.
몸이 지닌 병든 마음을 따뜻한 애정으로 어루만져줄 때 마음과 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듯 본래의 우리 몸은 토끼실험에서 본 것처럼 늘 마음이
영향을 받는다.
때때로 상상은 현실이 된다.
아주 간절히 원하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어떤 종류의 과제라도
상관없다. 마음속으로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연습한다면,
실제로 그것을 행해야 했을 때에는 무척 간단해지는 것이다.
이미 두뇌는 그 일을 하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이다.
오이 냄새 때문에 10년째 먹지 못했지만 이젠 오이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입맛이 바뀌어도, 체질이나 식성이 바뀌어서도 아니다.
바로 마음 자세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대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바뀌면서
그 대상을 대하는 몸도 다르게 비반응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몸은 늘 마음의 영향을 받는다.
에너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에게 기쁨과 만족감을 주는 일, 우리에게 깊은 의미가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에너지가 상당히 낮을 경우에는 그냥 의식적인 호흡 과정을 활용하면 된다.
그런 다음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상쾌하고 아름다운 것에 집중하면서
스스로를 위해 작은 미소를 짓는 것이다.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을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또 많은 경우 무의식적인 것이 그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어도 말이다. 그래서 의식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무의식은 그 이외의 모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모르고 있다.
나의 무의식은 내가 살아온 과정, 나의 이력에 대한 총제적인 기억이다.
우리가 온통 의식으로 사는 것 같지만 무의식이 없다면 의식의 세계도 있을 수 없다.
어릴때부터 만들어진 기억 하나하나는 우리의 무의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가족은 한 개인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자 울타리이다.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에 나가 겪어야 할 것들을 구성원들의 애정과 보호 아래 미리
연습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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