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가 알고 있는 한 사람 - 배은미 내가 알고 있는 한 사람 - 배은미 따스함이 몸에 배인 사람이 있습니다. 한 줄의 글에도 한 마디의 대화에도 그 따스함이 넘쳐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래의 마음이 아름답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아주 귀한것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햇살같은 그러면서 흐린 날 쓸쓸한 비와도 같은 귀한..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8.08.18
참 행복 참 행복 다른 사람의 삶이 행복해 보일지라도 부러워 하지 마십시요. 모든 곳에 그리고 누구에게나 괴로움은 있게 마련입니다.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다른이의 행복이 아니라 온전한 나의 행복이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참 행복의 ..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8.03.22
[스크랩] 겨울 나무가 침묵하는 것은=김홍성 겨울 나무가 침묵하는 것은/김홍성 꽃도 열매도 내려 놓고 찬 바람에 고독이 흘러 내리는 앙상한 겨울 나무는 쓸쓸하고 외롭지만 침묵하는 깊은 뜻이 있었다 하늘은 눈꽃을 가지마다 달아놓고 새하얗게 웃지만 나무라고 춥고 외로움을 모르겠나 눈꽃은 나무에게 수혈중이었다 혼신의 힘..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7.01.03
[스크랩] 보고 싶다 - 채정화 보고 싶다 - 채정화 우묵한 웅덩이에 빗물 고이듯 가득 고이는 말, 보고 싶다 야속하다, 밉다 수없이 되뇌는데 나도 모르게 가득 고이는 말 그대가 너무 보고 싶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더욱 내려앉는 말 그대가 아주 많이 보고 싶다 마음 둘 곳 없어 서성이는데 단 한 번이라도 그대 만나..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6.12.31
[스크랩] 외로움도 견딜만한 사랑이다 외로움도 견딜만한 사랑이다/성단 김동수 사람이 산다는 것은 외로움을 품고 사는지도 모른다 웃음 속에서도 부질없는 외로움은 바라지도 않았는데 우리 곁에 좋은 친구처럼 다가온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도 그리워할수록 혼자 같은 마음에 외로움이 손을 내밀 때도 있다 죽을 힘을 다해..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6.11.10
[스크랩] 사연/ 도종환 사연/ 도종환 한평생을 살아도 말 못하는 게 있습니다 모란이 그 짙은 입술로 다 말하지 않듯 바다가 해일로 속을 드러내 보일 때도 해초 그 깊은 곳은 하나도 쏟아 놓지 않듯 사랑의 새벽과 그믐밤에 대해 말 안하는 게 있습니다 한평생을 살았어도 저 혼자 노을 속으로가지고 가는 아리..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6.08.27
[스크랩] 자연과 함께 듣는 뉴에이지 . . . Ernesto Cortazar - Leaves in The Wind 外 8곡 사진:아름다운 백두산 푸른 나무... 김용택 이세상 살아오다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허무를 느낄 때가 있었듯이 내 청춘도 까닭없이 죽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냥 외로웠다 이유 없이 슬펐다 까닭없이 죽고싶었다 그러던 오늘 같은 어느날 텅빈 네 그늘 아래 들어 서늘한 네 몸에 더운 내 몸..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6.08.22
이슬/손후남 이슬 이슬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눈망울 가지고 있다. 그 눈만 팔면 부자가 되는데 마음 착해서 안 판다. -안동 대성국교5년 손후남 (이슬)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6.07.19
숲의 하루 숲의 하루 어둠이 내려오면 햇살은 더 놀다 가겠다 칭얼대고 숲은 무엇이 내 것인지 내 것이 무엇인지 생각도 마음도 흐릿해지는 시간이 된다. 자연을 노래하는 14세 정여민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상한 정여민의 글 중에서..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6.07.15
[스크랩] 6월의 詩 . . . .아름다운 음악 6選 /Johann Strauss (Viennese Waltz) / Dorfschwalben 外 5곡 유월의 시 - 김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 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정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 시와 아름다운 선율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