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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멈춰야 할 시간!!

삶은 낮과 밤으로, 노래는 음악과 침묵으로 이뤄져 있다 우정도 이 세상의 것인 탓에 교감의 시간과 그 사이의 특별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인간인 우리는 이 공간을 걱정으로 가득 채우거나 침묵을 모종의 형벌로 받아들인다.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접촉이 없을 때는 티 나지 않아도 마음이 변한 것이라고 오해한다. 이렇게 마음은 아주 열심히 무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침묵을 거부로 오인하고, 이 작은 가상의 벽돌 위에 차가운 성곽을 세우기도 한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혼자서 긴장을 만들어내지 않으려면,언제나 가슴이 살아 있는 존재로 남아야 한다. 강물처럼 끊임없이 흐르는 감정들을 드러내면 맑게 열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마크 네포--

마음 여행 2020.07.21

모든 곳에 스승이

눈 속의 새든, 어둠 속에서 우는 거위든, 얼굴을 스치는 아름답고 싱그러운 잎사귀든 자신의 가치에 의문을 품는 순간 말없는 스승들이 도처에 나타난다. 그러나 자신을 독자적으로 책임지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스승들의 가르침은 우연의 일치나 우연한 사건처럼 사라져버리고 만다. 충분히 용기를 내 귀 기울이면, 방 저편으로 흩어지는 유리잔 파편들을 보고도 느낌과 생각의 뿌리 속에서만 알 수 있는 나의 갈 길을 들을 수 있다.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마음의 평화를 202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