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다보면
상대방을 구속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오랫동안 사귀어 온
연인일수록 상대방의
개인 생활이나
개인적인 여유를 주지 않으려 한다.
아주 잘못된 것이다.
상대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그릇된 행동이다.
여자는 여자만의 공간이 필요하고
남자는 남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울러 개인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
각자 자유롭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자유를 주고 뒤에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남녀 관계를 살펴보면
서로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상대의 자유를 박탈하려고 하면,
본의 아니게 상대를 속이는
경우도 있고,
의심이 커져
불신하기 쉽다.
결국은 거부감 같은
감정 대립만 불러일으키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프라이버시를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아무리 허물없는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상대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상호간의 신뢰와
존경이 형성된다.
영국의 명재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은
그들 부부가 56년 동안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비결은
부부간에 욕실을 따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따뜻한 대화 중에서>
'마음의 고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은 아낄수록 손해 볼 거 없다 (0) | 2013.09.13 |
---|---|
느낌표, 물음표, 쉼표 (0) | 2013.09.12 |
벙어리 아저씨의 참회 (0) | 2013.09.09 |
밀가루 장수와 굴뚝 청소부 (0) | 2013.09.03 |
진정으로 내어주는 삶 (0) | 201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