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선,
우리가 원하는 것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
사이에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네.
음식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우리가 원하는 기호식품일 뿐이야.
자신에게 정직해야 하네.
최신형 스포츠 카는 필요치 않아.
굉장히 큰 집도 필요없고."
그는 한참 동안이나
나를 우수어린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사실 그런 것만으로는
만족을 얻을 수 없네.
자네에게
진정으로 만족을 주는 게
뭔지 아나?"
"뭐죠?"
"자네가 줄 수 있는 것을
타인에게 주는 것."
"꼭 보이스카웃 같네요."
"돈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구.
미치. 시간을 내주고
관심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해주고 ...
그것이 생각만큼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네.
이 부근에
노인 회관이 있는데,
노인 수십 명이
매일 그곳에 나온다네.
기술이 있는
젊은 사람이
노인 회관에 와서
가르쳐주면 대환영이지.
자네가
컴푸터에 대해
잘 안다고 하자구,
그럼 거기 가서
노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게.
대단히 좋아할 거야.
그리고 무척 고마워할 거야.
존경은 그렇게
자기가 가진 것을
내줌으로써 받기 시작하는 거야."
자기가 가진 것을
내어 주는
삶!!
진정한
가치있는 삶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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