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의 삶은 동물과 다르다지만
인간은 본성, 감성, 이성을 어우르며 살아간다.
특히 희로애각과 같은 다양한 감정들이
삶을 지배하기도 한다.
그에 따라 느낌표, 물음표 쉼표와 같은
삶의 단상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슬픔과 기쁨,감탄, 감동 등등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려면 감탄사가
많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가 하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위해 물음표도 있어야 한다.
물음표는 생각에서 나온다.
생각없는 삶은 동물의 삶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물음표를 가슴에 지닐 필요가 있다.
물음표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한다.
우리 삶에는 쉼표도 필요하다.
두 나무꾼이 있었다.
두 사람이 산에서
나무를 잘라 장작을 만들고
있었다는데 한 사람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했고
또 한 사람은 50분씩 일하고
10분씩 쉬었다.
그런데 나중에 살펴보니
10분씩 쉰 사람이 장작을 훨씬
더 많이 만들었다.
쉬지않고 일한 나무꾼이 의아해서 물었다.
"자네는 자주 쉬었는데 어떻게 나보다
더 많이 장작을 만들었지?"
"나는 10분씩 쉴 때마다 도끼 날을 갈았다네."
그렇다. 쉬는 것은 그냥 노는 것이 아니다.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다.
우리 삶에는 쉼표가 있어야
생산성, 효율성이 한결 높아진다.
쉬는 것은 힘을 비축하는 것이다.
그래서(Force)는(Pause)에서 나온다고 한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그저 어떤 의사를 전달만 한다면
그야말로 정보 교환에 그칠 뿐이다.
대화에도
느낌표,물음표, 쉼표가 있어야 상대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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