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우리집 귀염둥이

낙산1길 2015. 5. 28. 09:51

 

 

 우리집 영특이 재롱이

 

 

 

 

 

아침 일어나 쇼파에 앉아있자니 달려와 뽀뽀세례를 퍼붓는다!!

왜 안하던 짓을?

 

그러고 방안을 둘러보니 이부자리위로  자신이 저절은 헌적이 말해준다.

침을 흘려놓았다.

 

며칠전 날씨가 더운 관계로 왕골자리를 깔았다.

아침 일찍 텃밭에 딸기를 따러 가려는데 같이 갈 형편이아니다

 

가뭄으로 저녁에 잔디위로 물을 준 덕분에 젖어 있어 함께하기는 그렇고

두고 딸기를 열심히 따고 들어오니 아뿔사!!

거실에 식물잎을 따먹고 토악질을 해놓았다.

 

아이구~~왜 여기다 어쩌라고..

물걸레로 닥아내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베이킹파우더로 재걸레질까지

하면서 가만두었다간 또 그럴까봐!

혼구영을 냈다.

그랬더니 생전 처음 당하는 일이라 벌벌 떨며

변기 뒤로 숨던 기억이 난다.

 

또 행여 그럴까봐 없는 애교를 부렸다는

생각에 말못하는 짐승도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거늘!!

 

하물며 인간은 잘못을 알고도

반성의 기미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서 더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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