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 성모
파티마의 어린이들에게 동정 마리아께서 발현하신 것은 세계 제1차 대전 중인 1917년 여름이었다.
레이리아 교구의 작은 마을 주민들은 대개가 가난한 사람들이고, 또 소농이었기 때문에
매일같이 들과 가축들을 돌보아야만 했다.
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한 어린이들도 양치는 일을 맡고 있었다.
세 아이들은 비록 가난했으나 순진했고 티 없이 맑은 신심을 가지고 있었다.
루치아 도스 산토스는 10세이었고,
그녀의 나이어린 사촌 동생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가 곧 그들이다.
그들은 루치아의 책임아래 양을 쳤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들판에서 무릎을 꿇고 로사리오 기도를 즐겨 바쳤다고 한다.
1916년 여름에는 한 천사가 몇 차례 발현하여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를 가르쳤다는 것이다.
가는 길목에 세 목동들의 동상이 보였다.
성지가는 길에서
저녁을 먹고 밤9시반에 미사가 있다고 하여 갔다. 시간이 되자 신부님의 영대차림으로 나오셨다.
옆자리에 남녀 다섯사람이 앉아 계셨어 좀 의아 했다.한사람씩 나오셨어 한단 한단 정성스럽게
라틴어 로사리오 기도를 하셨다. 불빛이 보이는 곳이 성모님이 발현한 장소라고 한다.
성모님이 발현하신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과 병자들 함께 로사리로 기도를 바쳤다
그리고 촛불을 봉헌하고...
야고보 성인상이라고 한다. 혼인하지 않은 분들이 기도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날이 밝자 다시 찾아 뵈었다.
벽화는 성모님 발현을 그림으로 재현해 놓았다고 한다
떠나기 전에 다시 들려 보았다
유명한 조각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름을 잊어 먹었다.
특이한 십자가상~~
촛불을 봉헌하고 돌아오는 길에 묘한 울림으로 왔던 길이다.
1917년 5월 13일은 토요일이었다.
그날 정오경, 한줄기 밝은 빛이 아이들을 비추었는데,
그들은 코바 다 이리아의 나무 위에서 찬란한 모습의 어떤 부인이 나타난 것을 보았다.
이 첫 발현 때,
그 부인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그리고 전쟁의 종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이르시면서,
매달 13일에 다시 오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후, 발현은 6월 13일과 7월 13일에도 일어났다.
네 번째 발현일인 8월 13일에는 어린이들이 지방 당국으로부터 방해를 받고
코바 다이리아로 가지 못했으나, 19일에는 그 부인을 만났다.
9월 13일, 부인은 전쟁이 끝나도록 로사리오를 바치라고 이르셨다.
끝으로, 10월 13일, 그 "부인"은 당신을 "로사리오의 모후"라고 알려 주시고,
기도하고 보속하라고 다시금 이르셨다.
그날, 놀라운 천상적인 현상이 일어났다.
태양이 빙빙 돌면서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쳐 박히는 듯한 놀라운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어린이들은 첫 발현날인 5월 13일처럼 일찍이 그 곳을 향하였다.
약 3만 명의 대군중들이 어린이 주변에 몰려 있다가 신비로운 이 현장을 목격한 것이다.
어린이들이 코바 다 이리아에서 본 환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1930년 10월 13일이다.
레이리아의 주교는 오랜동안 조사 검토한 뒤에 고바 다 이리아에서 로사리오 성모 공경을 허가했던 것이다.
발현 얼마 뒤에 두 어린이는 선종하였다.
발현은 보았으나 말씀은 듣지 못했던 프란치스꼬는 1919년 4월 4일 선종했고,
동생 히야친따는 1920년 2월 20일에 하느님 품에 안겼으며, 유일한 생존자인 루치아는 수녀가 되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온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을 때인 1917년,
포르투칼에서 루치아를 비롯한 3명의 어린이들에게 성모께서 6차례 발현하셨다.
찬란한 빛에 둘러싸여 나타난 성모 마리아, 죄인들
특히 공산주의자들의 회개를 위해 묵주의 기도를 많이 바쳐야 한다는 요지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전쟁을 곧 끝내게 하겠다는 예언을 주셨다.(1년 뒤인 1918년에 예언대로 종전(終戰)이 됐다).
그런데 이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는 '비밀의 메시지'로 유명하다.
제1의 비밀은 어린이들에게 지옥의 현장을 보여준 것으로 이는 곧 공표(公表)되엇으나,
제2의 비밀은 25년 뒤인 1942년 발표됐다.
내용은 "인류의 죄악이 계속된다면,
더 가혹한 전쟁(2차대전을 의미함)이 터질 것"이라는 예언과
"내 요청(신자들이 기도와 보속을 해야 함)이 실천되지 않으면,
러시아는 회개하지 않을 것이며, 교회를 박해하고,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언해 주신 것이다.
한편, 제3의 비밀은 성모의 요청으로 후대의 교황이 재량으로 공표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내용이 엄청나서인지 아직 비밀에 싸여 있다.
파티마의 성모 발현은, 이외에 ’태양의 기적’으로도 유명하다.
발현 시 7만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분단 태양이 기기묘묘하게 변하는 등,
광선의 잔치가 연출되었다.
1930년 10월 13일 교회는 공식적으로 발현 사실과 기적을 인정하였다.
파티마 성모상의 특징
양손을 가슴에 모아 합장하고 있으며, 합장한 손에 묵주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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