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세비야- 스페인 광장

낙산1길 2015. 4. 24. 15:40


세비야-Sud-La-Palmera-Reina Mercedes

성삼일 행사로 이렇게 검정복차림으로..

바쁘게 행사장으로

담장에는 성지가지도 늘어져 있었다.




세비야-Santa Clare


Poligono Industrial Calonge


바네카손


세비야 -Arenal




마드리드에서 남서쪽으로540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비야(Sevilla)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내 세비야 주(州)의 주도로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시를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과달키비르 강(,Guadalquivir)의 상류 연안에 자리잡은

이곳에는 오늘 날 70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과거에 이 곳 세비야 항은 스페인과 아메리카대륙 간 무역거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지 역할을 하였다.그러나 이후 새롭게 생겨난 항구들에 의해 중요도가 과거보다 약화되긴 하였으나 현재

까지도 세비야는 이베리아 반도의 항구들 중 대표적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세비야-El Prado- Parque Maria Luisa



스페인 광장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소리가 바로 이 분들의 악기소리


스페인 광장













잠깐 쉬어 갑시다!!

얼매나 발과 다리가 아픈지~~



알파벳 순으로~~~


 1681년 설계를 시작해 1872년 비로소 완공된 필라르 대성당은 완성되기까지 인고의 시간과 역사를 담고 있다. 성당 외벽은 드문드문 움푹 패인 총자국들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이는 1805년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침략했을 당시 손상된 흔적이다. 그러나 사라고사는 이를 복원하지 않았단다. 아픈 역사를 그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다. 기적의 기억도 있다. 스페인 내전1936~1939년으로 인해 스페인 전역이 몸살을 앓던 당시 무려 세 개의 폭탄이 필라드 대성당에 떨어져 성당을 관통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폭발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중 두 개의 폭탄은 지금까지 성당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성모의 보살핌에 대한 사람들의 큰 신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옥으로 만들어진 성모상이 가운데 자리한 직사각형의 성당을 빙 둘러보았다. 천장에는 고야의 작품 '순교자의 여왕'이, 성당 한쪽에는 콜럼버스가 라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10월12일을 기념하는 기둥과 필리핀, 볼리비아, 쿠바, 우루과이 등의 국기와 제의들이 걸려 있다. 들리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궁금한 것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었던 사라고사는 아프면서도 호기심 가득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다시 찾아도 또다시 새롭게, 무궁무진하게 다가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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