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여행

눈부시게 빛나는 날

낙산1길 2014. 4. 4. 16:44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더니

숨을 고르는듯 멈칫 눈망울 만 굴린다.

 

 

 

 

 

 

눈부시게 빛나다.

흩날리듯 하늘로 돌아가는 날!!

님의 아쉬운 작별 가슴 한켠엔

정말 바람마져 세차다...

 

 

 

 

 

 

언젠가 우리도

주님께 가기 전

이처럼 눈부시게 빛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신부님을 떠나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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