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는
대학을 6개월 만에 자퇴하고
학교 근처를 배회하던
시절 리드 칼리지
내 게시판과 벤치 등에 쓰여
있는 글씨체에 주목했다.
그리고는
이 대학의 평생교육
강좌를 들으며
서체를 공부했다.
10년 후
그는 매킨토시에
그때 배운 서체를 적용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때까지
그는 서체가 이렇게 쓰일
줄은 몰랐다고 했다.
스티브 잡스가 그랬듯 당시에는
알지 못하고 결정한
일들이 나중에는
결과를 일군'점'이 될 수도 있다.
젊은 시절의 선택도 이와 비슷하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산 전체가 아닌
나무와 바위에 불과하다.
그러니 지금
이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모른다.
모두 자기가 가진 한계 내에서
최대한 지혜롭게 선택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그러니 모든 선택지를
따져보고 결정하겠다는
어리석은 생각부터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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