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소소한 나의 실수

낙산1길 2013. 5. 27. 05:37

 

지나친 것은

애초에 요구할 수 없는

범주에 두어

가릴 줄 알고,

 

 

 

 

감사나

사과는

 

조금

어색해도

육성으로 전하고,

 

아무리

바빠도

이메일의

 

한 줄은

인사말로

 

시작하는 게

당연하다는

기준을 가지고

 

 

 

 

신세 진 것에는

결과와

상관없이

인사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실수에 직하며

사과할 줄

아는 것,

 

 

 

 

 

러한

사소함이

익숙해지면,

 

어느 날

하는

소소한

나의 실수는

 

상대로부터

이해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가만 보면

사람을 독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물론,

 

 

 

 

 

그 만큼

사람을

순하게

만드는 것도

 

바로

사람이다.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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