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들과 부딪치는 용감한 행동은 죽음으로 향하고
도와 조화를 이루는 용감한 행동은 삶으로 향한다.
이 둘 가운데 하나는 이롭고 하나는 해롭다.
하늘의 도는
싸우지 않고도 훌륭히 이기고
말하지 않고도 적절히 답하며
요구하지 않아도 충분히 채우고
서두르지 않고도 제때에 이룬다.
하늘의 그물은 모두를 붙든다.
굵고 거칠지만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
능동적인 경청자가 되라
소리 높여 말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 들지
말고 능동적인 경청자가 되어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말하지도, 묻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할 때 다른 사람
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많은 대답과 결과들이 나타날 것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살라. 원하고 애쓰고 밀어붙이는 대신
먼저 귀 기울여 들음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지금 도를 행하라
73장을 읽고서 나는 하늘의 그물 아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완벽하게
움직이지는 관찰하기 위해 한 시간 동안 無爲 의 산책을 하기로 했다.
침묵하는 태양이 땅을 기름지게 하고 우리 모두에게 빛을 주는 것을
주의깊게 살폈다. 한 걸음 물러나서 꽃 사이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벌들을 관찰했고, 나무 꼭대기의 녹색 바나나 다발을 자라게 하는 보이지
않는 생명의 힘에 감탄했다.
그 모두에서 신성하고 보이지 않으며 고요한
도가 애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작용하는 것을 보았다. 그 도는 절대로 서두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제때에 이룬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녹색 바나나는 때가
되어야 무르익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바로 오늘 그것들을 창조하고 기르고 언젠
가는 내 아침 식탁에 오르도록 준비하는 그 에너지를 사랑하게 되었다.
당신도 이런 식으로 한 시간쯤 무위의 산책을 즐겨보기 바란다. 그렇게 한다면 아무
것도 하늘의 그물 사이로 빠져나갈 수 없을믈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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