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69)적이 없는 삶

낙산1길 2013. 2. 23. 04:30

군인들 사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먼저 움직이지 말고 손님처럼 행동하고

한 치 전진하지 말고 한 자 물러 선다.

 

 

 

이를 일러 나아감 없이 나아감,

무력을 쓰지 않는 물리침이라 한다.

 

 

 

적이 있다고 느끼는 것보다

더 큰 불행이 없다.

'나'와 '적'이 함께 존재하기에

내 보물이 있을 자리가 없다.

 

 

따라서 두 상대가 만나면

적이 없는 자가 이길 것이다.

 

군대가 대등하게 맞서면

 

인을 가진 쪽이 이긴다.

 

 

 

지금 도를 행하라

 

나치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쓰여진 <안내의 일기>의

한 구절을 떠 올려 보라.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만은 정말로 선하다고 믿는다. ...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이 아프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늘을 올려다보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집안 어딘가에 붙여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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