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56)말없는 앎을 따르는 삶

낙산1길 2013. 1. 25. 21:56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모든 통로를 막아라!

입을 다물고

감각을 차단하라.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라.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을 가라앉혀라.

이를 태초의 하나됨 혹은 신비한 포옹이라고 한다.

 

 

이 신비를 아는 사람은

집착이나 싫어하는 마음에 흔들리지 않고

얻음과 잃음에 동요하지 않으며

명예와 불명예에 좌우되지 않는다.

사람들의 관심 저 너머에 있지만

그들의 가슴속 가장 소중한 부분을 얻는다.

 

이것이 사람의 가장 귀한 모습이다.

 

 

지금 도를 행하라

 

 

한 시간, 하루 한 주 또는 한 달 동안 다른사람에게 충고하지 않는

 

연습을 하라. 잠시 동안 멈추고, 말 없는 앎에 자신을 맡겨라.

 

조언하려들지 말고, 삶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져라.

 

그런 다음 그저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사람의

 

가장 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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