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덕에 의한 삶
도는 모든 살아 있는 존재를 근원과 이어준다.
도는 의식하지 않는 가운데
완전하고 자유롭게 생겨난다.
구체적인 모양새를 갖추고
주변 환경이 이를 완성하도록 놓아 둔다.
그러므로 만물은 도를 존중하고
그것의 덕을 귀하게 여긴다.
도를 숭배하고 덕을 공경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지만
만물은 항상 자연스레 그리한다.
도는 만물을 낳는다.
덕은 만물을 기르고 자라게 하고
양육하고 안식처가 되어주고 보호한다.
도는 낳으나 소유하지 않고
주지만 돌려 받기를 기대하지 않으며
기르나 지배하지 않는다.
이를 일러 숨은 덕이라고 한다.
지금 도를 행하라
놓아버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라.
생각을 놓아버리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마음의 본성을 발견하라.
편견과 관념을 내려놓고 만물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경험하라.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라.
'다 놓아버리면 무슨 일이 생길까?'하는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을 찾는 시간을
가져라. 이 연습을 실천하면서 삶에 감추어진 더 많은 덕을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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