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잠시 멀리 다녀 오겠습니다.^^

낙산1길 2015. 3. 22. 19:13







어제 아침에 텃밭을 정리하다

겨울내 응크리고 있다 고개를 내민줄도 모르고

호미로 한놈을 날려버렸다.

어찌나 미안한지 담아 보았다.






이름도 모르겠더라





여기저기에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멀리 다녀 올 동안 잘 자라고, 알았지!!





겨울을 잘 이겨내고도 새떼들의 밥이 되었던 친구들이

새몰이를 해도 소용없었다.

생각끝에 바람개비를 달았다.





그 덕분에 이렇게 예쁘게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시금치는 아직도 난쟁이다.

그 옆으로 부추랑 딸기도

용트림을 하고 있다.







다녀 올 동안 잘 자라고

예쁜얼굴로 보자~~~















한 보름 동안 자리를 비웁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왔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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