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텃밭을 정리하다 겨울내 응크리고 있다 고개를 내민줄도 모르고 호미로 한놈을 날려버렸다. 어찌나 미안한지 담아 보았다. 이름도 모르겠더라 여기저기에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멀리 다녀 올 동안 잘 자라고, 알았지!! 겨울을 잘 이겨내고도 새떼들의 밥이 되었던 친구들이 새몰이를 해도 소용없었다. 생각끝에 바람개비를 달았다. 그 덕분에 이렇게 예쁘게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시금치는 아직도 난쟁이다. 그 옆으로 부추랑 딸기도 용트림을 하고 있다. 다녀 올 동안 잘 자라고 예쁜얼굴로 보자~~~ 한 보름 동안 자리를 비웁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왔어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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