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아름다운 선율

빛 앞에 선 사람

낙산1길 2014. 12. 7. 07:28

 

빛 앞에 서서 오는 이는

얼굴도

모습도

 

다만 목소리만 들립니다.

 

빛을 짊어진 사람

그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마르 1:7)

 

서울대교구 직장 사목부 담당 임의준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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