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산다는 것은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또한 매력적이고 아름다우며 계속되는 여정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이 상대를 얻었다고 해서, 그러니까 결혼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때부터가 참된 시작이지요!
이 여정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사실 이 말은 제가 여러 번 반복해서 알려 드렸던 것입니다
"~해도 될까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첫 번째는 "내가 ~ 할 수 있을까요?" 또는 "~해도 될까요?" 이지요.
이 말은 존경과 관심을 지니고 타인의 삶 안에 들어가기 위한 정중한 부탁입니다.
우리는 부탁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이걸 해도 될까요?" "내가 이렇게 해도
괜찮겠어요?"
그리고 이런 마음으로 아이들도 가르쳐야 합니다. "오늘 밤에 나기기를 원하니?"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동의를 구한다는 것은 다정하게 타인의 삶에 들어 갈 줄 안다는 것을 뜻합니다.이 점을 잘 기억하세요.
'다정하게 타인의 삶에 들어갈 줄 안다.'그렇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지요 하지만 때로는 일부러 조금은
수고스럽게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등산할 때 무거운 등산화를 신는 것처럼 말입니다.
참된 사랑은 못살게 굴거나 공격하지 않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잔 꽃송이)에는 이런 말이 있지요>
"정중함은 하느님의 모습 중,하나입니다.
예의란 자애의자매이며, 증오를 없애고 사랑을 유지시킨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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