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23)자연스러운 삶

낙산1길 2012. 12. 18. 06:17

말을 별로 하지 않는 것이 자연이다.

매서운 바람도 아침 내내 불지 않는다.

억수같은 비도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

누가 이를 행하는가?

바로 하늘과 땅이다.

 

매서운 바람,억수같은 비는 과장되고 강요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까닭이다.

하늘과 땅도 오래 지속할 수가 없는데

사람이 하는 일은 오죽하겠는가?

 

도를 따르는 사람은 도가 하나가 되고

덕을 따르는 사람은 덕과 하나가가 된다,

도와 덕에서 멀어진 사람은 실패와 하나가 된다,

만약 도에 순응하면 그 힘이 당신을 통해 흐르고

당신의 행동은 자연의 그것이 될 것이다.

당신의 길이 곧 하늘의 길이다.

 

도에게 자신을 열라.

그리고 자신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믿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지금 도를 행하라.

 

자연이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수없이 많은 사례들을 주의 깊게 살피며

 

하루를 보내라. 삶을 대함에 있어 더 자연스러울 수 있는 방법을 세

 

가지 이상 찾아라.

 

태양 아래에서 노곤하게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당신이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또는 서두름 없이 서서히 어둠을 거둬내는 새벽일 수

 

도 있다.어쩌면 당신은 들고 나는 파도를 아무런 판단도 하지 않은 채

 

편안하게 바라보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겠다. 무엇이 되었든 당신만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찾아라. 그리고 그와 닮은 것들을 도 안에서 찾아내

 

어 당신의 내면으로 불러들여 활짝 피어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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