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올리버 웬델 홈즈
원활한 의사소통울 위해서는 먼저 잘 들어야 한다. 자기중심이 아닌, 상대방 중심의 철학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 것뿐만 아니라 이해한다는 의미
이기 때문이다.
집중해서 들어라 : 모든 일을 중단하고 에너지를 집중해서 들어라. 그래야 아내의 마음이
건강해지고 앞으로 서로의 대화가 가벼워진다.
맞장구도 기술이다 : 들은 이야기의 요점을 짚어서 짧고 명쾌하게 맞장구를 쳐라. 이왕이면
상대가 쓴 어휘를 그대로 쓰면 더욱 좋다. 어휘를 다시 들으면 저항이 적기 때문이다.
반면 말재주가 없는 사람이나 자기 목소리를 싫어하는 상대에게는 오히려 다른 표현으로
바꿔 말하는 게 좋다.
침묵으로 사이를 둬라 : 대화 사이사이의 침묵은 상대가 대화 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생각
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본인이 느끼는 것만큼 그리 길지 않다. 듣는 사람이 사이 두
기를 견디지 못하면 심각한 이야기도 우스꽝스럽게 변하기 쉽다.
피뢰침 같이 불평을 빨아들여라 : 듣기의 달인은 번개를 잡아내는 피뢰침 같아야 한다. 피뢰침
은 번개를 피하지 않고 빨아들인다. 하지만 밖으로 안전하게 흘러보내 건물은 피해를 입지 않
는다. 누군가 찾아와 당신과 함께 말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자 한다면 적극적으로 들어라.
그리고 잊어라. 상대감정을 자기 것처럼 받아들이고 쌓아 두면 본인도 괴롭지만 불만을 털어
놓은 사람도 곤란해 한다.
개방적 사고로 들어라 : 말머리에 습관적으로 붙이는 '그러나' 와 '하지만'을 빼라,듣기는 배구의
토스와 같다. 상대가 받기 쉽도록 공을 보내 줘야 좋은 공이 오는 것이다. 듣는 사람이 반론하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공감하지 못하더라도 상대 의견을 존중하고 그 의도를
파악하려고 더 애써라.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해 안달이 난다면 당신은 벌써 훌륭한 듣기에 실패한
것이다.
-듣기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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