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배우자의 얼굴이 내 얼굴이다.

낙산1길 2013. 7. 2. 11:52

요즘 근래 50대 후반

내담자을 몇분을

상담을  통하여

그들에 얼굴에서

난 상대 배우자의

얼굴을 보는듯하여 씁슬하다.

 

 

 

 

그들은 한결같이 외소한 모습에

얼굴의 피부색은 까맣게

눈동자는 힘이 없다.

 

거기다 몸에는 스트레스

덩어리 암을 가지고 있다.

 

 

 

 

 

알고 보면 상대의 배우자도 얼마나 힘이들까?

안타까움도 그 심연의 깊이까지

헤아리지 못하기에

죽도록 미워하고 지치고

지쳐 넉 다운직전에야

찾아온 그들 미워할 힘 마져

소진되기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고 살아왔을까?

 

 

 

 

 

어릴적 중고등학교시절에 5촌 질녀는

일찍 엄마를 병마로 하늘나라에 보내고

언제나 얼굴에 웃음기가 없었다.

 

그래서 제비처럼 붙어다느니는 난

통학길에서도 언제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다. 

얼굴은 누구나 보면 예쁘다고

하나같이입을 모았지만

사진속에 그의 얼굴은 언제나

실물보다 못나왔다.

그럴때마다 나는 포도제닉상을

타도되지않을까 생각을 했다. ㅎ

 

 

 

 

그렇다 상대의 얼굴 즉 배우자의 얼굴이

바로 내 얼굴임을 인지하면

쉽게 답이 나온다.

 

얼굴이 한결같이 밝고 해맑은 모습은

 상대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자부해도

넘치지 않는다.

 

 

 

 

그 반면에 배우자의 아님 다른 가족의 상처가 있는 사람은

 한결같이 위장이 아프다

얼굴에 그늘이 많다.

 

 

 

 

 

모든 병의 70~80%가 스트레스라고 하지 않던가!!

어릴적 환경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누누이

어필하였기에 잘 알고 있는 일이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그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용서하는 작업이

급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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