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화

매 순간이 기적같은 시간인 것을~~~

낙산1길 2017. 1. 10. 11:18





정오 가까이 되어 비가 멎었다.

태양은 구름을 가르고 그 따사로운 얼굴을 내밀어 그 빛살로

사랑하는 바다와 대지를 씻고 닦고 어루만졌다.



나는 뱃머리에 서서 시야에 드러난

기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버려 두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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