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나들이 하면서 잠깐 휴게소에 들였다. 차를 들고 있는데, 나이드신 어르신께서 책을 한권들고 오시더니 주름이 잔잔한 할머니 앞에 내려 놓는다. 아마도 부부인것 같다!! 할아버지의 사랑이 잔잔히 전해온다!! 할머니는 책을 쓰담으시며 연신 내려다 보신다!! 그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할머니께서 책을 즐겨 읽어셨나보다! 가만히 책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멀리서 봐도 조선왕조 실록 같다!! 서울서 돌아오는 길!! 벌써 하루해가 어둑어둑 내려왔다.!! 마음은 따뜻하게 한아름 선물을 안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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