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성 김대건신부 표착 기념관

낙산1길 2015. 2. 10. 22:29



사실 여행 일정은 타국으로 남편함께 하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유고로 급 우회하여

제주도로 향했다



성 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 기념관



제일 먼저 성 김대건 신부님 표착지인 제주 기념관으로

유채꽃이 만발한 밭고랑사이로 올라가자

아주 예쁜 성모님이 방긋이 웃으며

우릴 맞아 주었다.





건너편 건물로 성 김대건 기념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옛날 옥고를 치룰 때 사용했던 여러가지 형틀이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었다.

 알싸하니 마음으로 울림이 왔다






심오한 울림은 어느새 눈가에 이슬로...





그  힘든 과정에도 숭고하게 신앙을 증거한  신부님 신앙의 형장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저로 하여금 신부님의 믿음과 순교정신을

본받을 수 있게 하여 주소서(영광송)









한국에서의 첫 미사

라파엘호를 타고 김 신부님과  일행이

제주 용수리에 표착하여

비밀리에 미사를 드리고 라파엘호가 수리 되자마자

순교길로 망설임 없이 나아가  얼마 안 되여 박해의 칼날에 

 천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신분을 감추기 위한 변장한 모습












기념관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





파엘 호는 1845년 제물포를 떠나 상해로 갈때 타고 갔다가

8월31일 제 3대 조선 교구장 페로올 주교,다블뤼 신부,교우 11명이 상해를 출발하여

조선으로 입국할 때 타고 온 배 이름이다. 



밭에서는 콜라비가 자라고..








미사을 봉헌하고





유채밭 길을 걸어오면서 참 잘 왔다는 생각을~~

돌아오는데 반갑게 까치가 인사를한다.



안녕!! 인사를 하고 다른 행선지 클라라 수도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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