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밤새 내린 눈!!

낙산1길 2014. 12. 8. 10:01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밤새내린 눈으로 온통하얗다.

반가움보다 모두가 걱정어린 눈빛이다.

왜냐고 눈길에 행여나 다칠세라

 

미리 걱정할 이유는 없지만

우짜던동 즐기고

봐야하는뎅.

 

 

 

 

 

빗자루를 들고 한참이 허리를 숙여

땀을 뻘뻘 흘리며 쓸었다.

옛날 같으면 눈사람을 만들고

눈썹도 그리고 장갑도 끼워

주었을 텐데..

 쓱쓱 쓸고

발 탈탈 털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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