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으면 실언이 따른다.
한번 한 실언은
원상복구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오늘 한 사람을 실망시키는 말을 했다면
간곡한 사과로
무마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마음속에 남겨진
상처의 흔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대인관계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라면
말을 줄임으로써
막대한 대인관계의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실언으로 따를 손해를 떠올린다면
말을 적개 하라.
말을 전혀 안하고 살 수는 없다.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은
입 다물고
살라는 게 아니다.
실언을 줄여
가급적 말을 적게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걸
알라는 것이다.
이 사회에 돈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듯이
말이 많으면 말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말을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는
자신의 머릿속에
여과지를 설치하는 것이다.
그래서 금방 입 밖으로
튀어나갈 말을 머릿속에서 한번
걸러 입으로 전달하게끔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이 튀어나오기 전,
목구멍으로 침을 꼴깍
삼켜보는 거다.
특히 상대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을 말할 때는
그 전에 목구멍으로
침을 두세 번 꼴깍꼴깍 삼키며
그 사이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가슴속으로
접어두는 거다.
이런 방법은 훈련을 해두는 것도 좋다.
말하기 전에
침을 한번 삼키며
들이켜보는 연습이야말로
실언을 줄이고
상대의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말을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다.
너무 말이 없어
과묵한 사람으로 치부되는
것도 문제지만
당신의 말 한마디에
진심이 담겨있고
무게가 있다면
누구나 당신의 말을
즐겁게 경청하려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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