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 생각하면
긍정적인 경험들을
더욱 음미할 수 있다.
삶에서
받은 선물들을 맛보고
그로부터 즐거움을
느낌으로써
현재 상황에서
최대한 만족과 즐거움"을 끌어낼 수 있다.
내가 태어난 지
몇 달밖에 안 된
첫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낑낑거리고 있을 때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다가와서 말했다.
"아기가 참 예쁘군요.
한창 즐기세요.
정말 빨리 지나가버리니까요!"
당시에 나는 아이를
돌보느라 잠도 자지 못하고
늘 피로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그녀의 참견이
별로 달갑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 말은 엄청난
효력이 있었다.
이 작은 아기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를 돌보는 고된 하루의
피곤함으로부터
한 발자국
벗어날 수 있었다.
살짝 거리를 두니
딸아이와 나누었던
짧은 순간의
신비함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
튼실한 아기를 돌보는
일은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나가는
행인이 그 놈 참 금복주네.!
그 별것아닌
그 한마디에
얼마나 뿌듯하든지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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