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노인이 정원에서
묘목을 심고 있었다.
마침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것을 보고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장께서는
그 나무에 언제쯤 열매가
열릴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70년쯤 가면 열리겠지."
라고 대답했다.
"노인장께서 그때까지
오랫동안 사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라고 묻자
노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아니지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집 과수원에는
열매가 많이 열렸었지.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우리 아버지께서 나를 위해
심어 놓았기 때문이야,
나도 그와 똑같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야."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은 선조들에게 물려
받았음과 동시에
후손들에게 빌린 것이다.
따라서 결코 우리 시대의 편의를 위해
훼손시켜서는 안된다.
적어도 1백 년 후의 후손들들
생각하며 보존과
개발에 힘써야 한다.
선조들이 우리들을 위해
묘목을 심었던 것과 같이
우리도 후손들을 위해 유익한
그 무엇인가를 남겨야
하는 것이다.
작년 묘목 감나무를 심어 놓고
올해 햇순을 바라보며
난 이 감나무의 감을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던
부끄러운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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