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이야기

친구가 되어 주는 의사

낙산1길 2013. 6. 8. 06:35

월터 브라운 교수가 보기에

플라시보 효과를

인류의 건강을 위해

더욱 가치 있게

이해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바로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기술적인 지식 이상을

원한다는 사실,

그리고

병의 치료가

첨단 장비와게  약물,

수술 기법만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패치 아담스'의 주인공이자

광대 복장으로 환자를

즐겁게

하는 별난

의사로 널리 알려진 

패치 아담스를 뉴저지에서 만났다.

그가 생각하는 것은

세계 평화이며,

환자를 치료해서

돈을 버는 의료 산업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환자를 대상으로

돈을 번다는

의사의 환자의 관계 아래에서는

병을 치유하는

과정이 근본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의사와 환자의 바람직한

관계는 바로 친구이며,

의사가 환자에게

해주어야 할 일은

치료가 아니라 돌보는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환자가 고통 속에 찾아왔다면

인간

대 인간의 만남으로써

그의 고통을 이해하고 쓰다듬고

어떻게 하면 고통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

해야 한다.

 

병은 단지 신체적이고

생리적인 원인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살아온 내력,

전체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와

전인적인 만남을 지속해야 하며

그렇게 오래 사귀어

온 친구인 환자에게

병이 생겼을 때 "

내가 옆에 있어 주겠어"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바로

의사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를 빼고

 웬만한 환자는 사랑을 하면 낫는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웬만한 병은 '고독'

에서 생긴 것으로 외로움이 크면

병을 부추킨다. 

 

심리적인 병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주면

병이 낫는다고 했다.

따라서 의사가 주어야 하는 것은

따뜻한 사랑이며,

그것이 진정한

플라시보인 것이다.

 

어쨌든 그가

주장하는 모습의 의사라면

그렇게 나의 고통을 온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의사라면

만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의사야말로 부작용 없는   

 

 

 

 

 

플라시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_다큐멘타리 마음 중에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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