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사랑은 '시간을 내어 주는 것'

낙산1길 2013. 6. 1. 02:58

아, 하나  언제부턴가 그 생각이 들었다.

사랑한다는 것은 '

시간을 내어 주는 것' 이다.

 

 

 

 

부모에게든 연인에게든,

나의 신에게든,

그저 마음만이 아닌 것,

시간을 내어 찾아가고

내 맘을 그 앞에서 전하고

그 앞에 머무르며 대화하는 것,

조금  힘들어도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는 없다.

 

월남전에서

먼저 떠난 전우에게

30년 넘게 찾아와

해마다 인사를

전하는 이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깊은

어둠이 가시기 전인

시각에 가장 맑은 정신으로

새벽기도를 간다.

 

 

 

 

그런가하면 전화로도

될 터이고,

어느 부모든 자식,

편한 게 최고여서

말릴 텐데도 민족

대이동에

합류하여

부모님을 찾아간다.

 

 

 

 

휴일의 소파를 포기하고

아이와 배드민턴을 치는 엄마,

잠을 덜

자고라도

그녀의 수다를 들어주다가

결국엔 꾸벅꾸벅 조는 남자.

그게 사랑이다.

 

그를 기쁘게 할 것들에 쏟는 

시간은 정지된 듯 짧게만

느껴지는 그녀

그게 사랑이다.

 

 

 

 

분명히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그게 아깝다면

사랑이 아니고

장담해도 그리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일에 대한 열정도 똑 같다.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을 돌아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울 딸래미 일에 대한 열정으로

오늘 정모에 불참한다고,

늦게 문자가 와도

받질 않았더니

 전화가

왔어는

바로 오겠다다고 하였다.

 

그렇다

사랑은

시간을 내어 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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