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4)무한한 삶

낙산1길 2012. 11. 27. 17:48

도는 비어 있지만
다함이 없고
끝없이 깊으며,
모든 것의 근원이다.

도 안에서 날카로운 경계는 무뎌지고
얽힌 매듭은 풀어진다.
태양은 구름에 가려 부드러워지고
티끌은 하나로 뭉치게 된다.

도는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존재한다.
나는 누가 그것을 태어나게 했는지 알지 못한다.
도는 모두의 공통된 원형이오,만물의 아버지다.

 

지금 도를 행하라

 

어떤 상황이라도 좋다.하나를 골라 조용히 당신 생각에 귀를 귀울여라.

 

친목 모임이나 업무상 회의 자리에 참석했다면 자신의 무한한 자아를

 

느낄 수 있도록 침묵 속에 '텅 빔'을 찾는 쪽을 택하라.그리고 그 '텅빔'이

 

대응을 해야 할지,한다면 언제 해야 할지 결정하게 하라.

 

세속적인 에고가 해석하고 판단하려 든다면 그것을 바판하거나 바꾸려 들지 말고

 

그냥 관찰하라.차츰 많은 상황들 속에서  대응하지 않고도 편안함을 느끼고

 

즐거워질 것이다....

 

숨겨져 있지만 언제나 존재하는 그 무한함 속에서.

 

내가 스승으로 생각하는 인도 철학자,나시르가다타 마하라지(Nisargadatta Maharai)의

 

글을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면 매일 읽고 싶어질 것이다.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지혜라면,

내가  전부임을 깨닫는 것이 사랑이다.

그리고 그 둘 사이를 오가며 내 삶은 나아간다.

 

살아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데까지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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