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나는 당신을 봅니다.

낙산1길 2013. 3. 18. 20:07

상대의 눈을 통해 자신을 보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몸의 감각이

상대의 마음을 듣고,

그 사람의 사랑과 삶의 모습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압축한 표현이 바로

 '나는 당신을 봅니다'라는 말이다.

나는 당신을 본다는

 말 한마디에

사랑 너머의 사랑이 담겨 있는 것이다.

마치 아버지의

'밥 먹었느냐'는물음이 사랑 너머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처럼 말이다.

 

 

 

 

 

 

 

먼저 미안하다고 손 내미는 용기,

입 밖으로 꺼내는 '말'

자체가 아니라

그 말 속에 담겨 있는 진짜

'마음'을 읽는

지혜, 누군가와 행복한 관계를 이루고

싶다면 나에게 이런

용기와 지혜가 있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나는 당신을 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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