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러나 강하고 단단한 것을 부수는 데는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이 없다.
세상에 이를 대신할 것이 없다.
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넘어선다는것을
온 세상에 모르는 이가 없지만
누구도 이를 실천하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불행의 한복판에
고요하게 머무름에도
나쁜 기운이 그의 심장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는 도우려고 하지 않기에
사람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진실의 말은 역설적으로 들린다.
지금 도를 행하라
명상하라, 그 속에서 물의 성질과 같은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라.
부드럽고, 약하고, 유연하고, 물 흐르는 듯한 자아가 단단하고 견고하여
이전에는 들어갈 수 없었던 곳들 속으로 들어가게 하라. 대립했던 사람
들의 삶 속으로 흘러들어가라. 그들 내면의 자아 속으로 들어가는 당신
의 모습을 그려보라. 아마도 처음으로 그들이 겪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
게 될 것이다. 물과 같은 자신의 이미지를 품고, 당신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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