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아름다운 선율

일기

낙산1길 2013. 3. 2. 04:37
오늘도

 

 

불을 켜 놓고 잠이 들었다.

 

마음의 불도

 

 

그대로 켜 놓은 채

 

나는 계속

 

낯선 길을 헤매는

 

 

꿈을 꾸었지

 

 

 

찬바람과 운치

 

문득 놀라

 

잠에서 깨니

 

아무도 없는

 

 

 

고요한 방

 

 

괜찮다 괜찮다.

 

 

 

다정하게 들려오는

 

 

하느님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