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이야기

용서 대한

낙산1길 2013. 2. 2. 02:42

용서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한꺼번에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용서를 한 뒤에는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이다. 용서는 아주 천천히 피어나는 꽃이다.

 

어쩌면 평생 걸릴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10%밖에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면 70%까지 는

 

용서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라. 당신은

 

자신의 능력만큼 그리고 상대가 받을 자격이

 

있는 만큼만 용서할 수있다.

                      

                  

 

용서는 '용서했다'는 말 한마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매 순간 용서하겠다는

 

마음이 이어져 비로소 진실한 용서에 가 닿는 것이다.

 

전부 다 용서하겠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러면 내 안에 남아 있던 미움이 조금씩 되살아날 때마다

 

아직도 용서 못 한 나 자신마저 미워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제니스의 말처럼 70%까지만 용서하고 나머지

 

30%는 신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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