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심사(好學深思) 즐거이 배우고 깊이 생각하라. 이 말에서 더욱 깊이 새겨야 할 것은 심사(深思)입니다. 너무 많이 보려 하지 말고, 본 것들을 소화하려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피천덕 선생이 딸에게 이른 말처럼 천천히 먹고, 천천히 걷고, 천천히 말하는 삶, 어느 책에서 '참된 지혜는 모든 것들을 다 해보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읽었습니다.이게 지금의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길거리의 풀 한 포기에서 우주를 발견하고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간장게장에서 새로운 세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깊이 들여다본 순간들이 모여 찬란한 삶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딸래미가 구입한 책 여덟단어 중에서- 참 귀여운 꽃!! 난 네가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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