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적외선분광분석법으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숲의 소리를 청취했을
때와 음악을 청취했을 때를 비교해보면, 전자는 후자보다 전두부의
진정상채 정도가 크지 않았다. 즉 무음(無音) 시 안정 상태와 비슷한
전정 상태를 만드는 점이 특징이다.
생리응답변화에서 성차, 연령차, 나아가 개인차가 적다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심리상태평가서의 결과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이 사실은 숲의 소리가 치유 효과를 떠올릴 때 주안점이며,
자연 치유력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 모든 사람을 위한 선물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은 스르레스 사회 속에서 과도한 긴장과
불안으로 고통받는 탓에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다.
전두부의 산소헤모글로빈 농도는 항상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에서도 이완이나 스트레스
완화는 중요한 화두이다.
숲에 들어갈 기회를 만들고, 숲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면 어떨까,
혹은 숲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숲의 소리를 실내 환경으로
끌어들여서 느긋한 기분에 잠겨볼 것을 제안한다.
조명을 낮추고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를 취한 뒤 적당한 음량으로 숲의 소리에 흠뻑 빠져보는 것이다
.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전두부는 진정되며 마음은 치유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숲의 소리가 베푸는 은혜를 한껏 만끽할 수 있기 바란다.
-하타케야마 에이코,미야자키 요시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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