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金正喜(김정희) 一點冬心朶朶圓(일점동심타타원) : 한 점의 겨울 마음이 송이송이 둥글어 品於幽澹冷雋邊(품어유담냉준변) :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은 냉철하고 빼어구나. 梅高猶未離庭?(매고유미이정체) : 매화가 고상하다지만 뜰을 못 벗어나는데 淸水眞看解脫仙(청수진간해탈선) : 해탈한 신선을 맑은 물에서 정말로 보는구나 ●사국(謝菊)-김정희(金正喜) 고마운 국화 ( 봄날 마음 변치 않고 가을추위 이긴다.) [ ●추모란(秋牧丹)-김정희(金正喜) 가을 모란 ●중양황국(重陽黃菊)-김정희(金正喜) 중양절 국화 ●제촌사벽(題村舍壁)-김정희(金正喜) 시골집 벽에 제하다 禿柳一株屋數椽(독류일주옥수연) : 몇 칸 초가집, 잎 떨어진 버드나무 翁婆白髮兩蕭然(옹파백발양소연) : 백발의 할머니와 아버지, 모두가 숙연하다 未過三尺溪邊路(미과삼척계변로) : 개울가 길가에 세 척이 채 안되어도 玉?西風七十年(옥촉서풍칠십년) : 옥수수인양 서풍에 칠십 년을 살아있다 ●송자하입연1(送紫霞入燕1)-김정희(金正喜) 연경에 가는 자하를 전송하며 墨雲一縷東溟外(묵운일루동명외) : 먹구름 한 오라기 동쪽 바닷가 秋月輪連臘雪明(추월륜련납설명) : 둥근 가을달 설 눈과 함께 밝았습니다 聞證蘇齋詩夢偈(문증소재시몽게) : 소재의 시, 꿈,게송을 증거삼아 들어보니 苔岑風味本同情(태잠풍미본동정) : 태잠의 풍기는 멋인양 본래 같은 마음이지요 ●송자하입연2(送紫霞入燕2)-김정희(金正喜) 漢學商量兼宋學(한학상양겸송학) : 한학을 헤아리고 송학도 헤아려 ●송자하입연3(送紫霞入燕3)-김정희(金正喜) 混侖元氣唐沿晉(혼륜원기당연진) : 혼륜한 원기 당이 진을 답습하고 都從?帖瓣香添(도종계첩판향첨) : 모두 난정서 계첩을 숭양첩의 판향에 더한 것 이라 했지요 ●송자하입연4(送紫霞入燕4)-김정희(金正喜) ●송자하입연5(送紫霞入燕5)-김정희(金正喜) ●송자하입연6(送紫霞入燕6)-김정희(金正喜) 百摹雨雪摠塵塵(백모우설총진진) : 백 번 모한 우설시본 모두 재가 되고 又一九霞洞裏春(우일구하동리춘) : 구하동 동파상은 막대를 짚은 봄 그림 ?右誌傳松下供(권우지전송하공) : 권우지본은 송하가 제공한 것이니 何如子固硏圖人(하여자고연도인) : 조자고의 벼루에 그린 사람과 어떠한가 ●송자하입연7(送紫霞入燕7)-김정희(金正喜) 東坡石?今猶在(동파석요금유재) : 동파 선생 석조, 지금도 남아 있어 ●기상연천장(寄上淵泉丈)-김정희(金正喜) 연천 홍석주 어른께 부쳐 올립니다
●중흥사차황산2(重興寺次黃山2)-김정희(金正喜) 十年??每同君(십년공극매동군) : 나막신을 그대와 같이 한 십년 衣上留殘幾朶雲(의상류잔기타운) : 옷 위에는 몇 떨기 흰구름이 배었구나 吾輩果無諸漏未(오배과무제누미) : 우리들 번뇌가 과연 모두다 없어졌나 空山風雨只聲聞(공산풍우지성문) : 공산에는 비바람에 소리만 들리는구나 ●송종성사군1(送鍾城使君1)-김정희(金正喜) 종성 사군을 전송하다 秋風送客出邊頭(추풍송객출변두) : 가을 바람에 객을 변방으로 보내니 ●제라양봉매화정(題羅兩峯梅花幀)-김정희(金正喜) 나양봉 화백의 매화정에 쓰다 朱草林中綠玉枝(주초림중녹옥지) : 숲 속 붉은 풀에 푸른 옥가지 ●설야우음(雪夜偶吟)-김정희(金正喜) 눈오는 밤 우연히 읊다 酒綠燈靑老屋中(주록등청노옥중) : 녹황색 술, 푸른 등불, 낡은 집 안 水仙花發玉玲瓏(수선화발옥영롱) : 옥영롱처럼 수선화 피었구나 尋常雪意多關涉(심상설의다관섭) : 심상한 저 눈의 뜻과도 관련 많아 詩境空??境同(시경공몽화경동) : 시의 경계 공몽한데 화경도 마찬가지 ●옥미인(玉美人)-김정희(金正喜) 옥미인초 裁玉方能敎性眞(재옥방능교성진) : 옥으로 다듬은 성정 진실게 하고 美人强得艶情勻(미인강득염정균) : 미인을 끌어다가 고운 정념을 고루었구나 恰如五色羅浮蝶(흡여오색나부접) : 흡사 저 다섯 빛깔의 나부산 나비 떼 같아 放繭今朝滿院春(방견금조만원춘) : 고치 뚫고 나온 오늘 아침, 집안에 가득한 봄빛 ●중양황국(重陽黃菊)-김정희(金正喜) 중양절 황국화 黃菊??初地禪(황국배뢰초지선) : 망울 맺은 노란 국화는 초지의 선인 같아 風雨籬邊託靜緣(풍우리변탁정연) : 비바람 울타리 가 고요한 석가래 의탁했구나. 供養詩人須末後(공양시인수말후) : 시인을 공양하여 최후까지 기다리니 ?花百億任渠先(잡화백억임거선) : 백억의 온갖 꽃 속에 널 먼저 꼽는구나 秋史 김정희 기념관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유홍준교수님의 소장품이 많이 있었다. 생활관 외부다!!! 생존시 벼루3개가 구멍이나고 붓1000개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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