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 칠 사이에 가까이있는 지인들의 집을 들렸다.
얼마 전 정년 퇴임을 하시고 집을 마련하여 이사를 한지 일년이
가까워서야 갔다.
매번 기회가 있었지만 엇갈리는 바람에~~~
아주 넓은 터에 작약밭이 있고 마늘밭도 꽤 넓다!!
소나무도 벌써 엄청크다. 미리부터 준비를 했노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또 아는 샘은 건강이 좋지 않아 일찍 퇴임하시고
텃밭이 있고 마당있는 집을 원을 하시더니
결국 집을 마련하였다하고 하여
우체통을 사들고 갔다.
정말 어떻게 이런 집을 찾았냐고 멋진 집이다.
황토방에 바닥은 삼베로 도배를 하고 구둘은 타일을 깔아
아주 예쁘장하니 썩 마음에 들었다.
안방 구들방이다(황토색은 삼베로...)
원래 섬세하시고 말도 조리있게 아주 잘 하시는 샘이라
빈뜸이 없는 만큼 집도 손수 부족한 부분은남편과 (아직 교직에 있는 터라)
두달 동안 부지런히 다듬었다며 피로감이 역력했다.
안방 창문이다.(그림같다)
점심을 먹고 서둘러 돌아왔다.
그런데 뎃돌위에 얌전하게
시선을 끄는 신발 한 컬레
세 시간동안 만든 작품이란다.ㅎㅎ
현관 문이다.
작년에 심어 수확한 표주박이란 다!
정말 맘에 속 들었다.
샘! 행복한 표정이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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