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27)내면의 빛을 따르는 삶

낙산1길 2012. 12. 23. 05:58

 

내면의 빛을 따르는 삶

 

진리를 아는 사람은

길을 갈 때 흔적을 남지기 않고

말을 할 때 상처를 주지 않으며

줄 때 계산하지 않는다.

 

문을 닫으면 열쇠로 잠그지 않아도

열리지 않고

매듭을 묶으면 노끈이 아니어도

풀리지 않는다.

 

 

지혜를 갖고 모든 존재를 치우침없이 도와주라.

어느 하나 포기하지 말라.

기회를 그냥 흘려 보내지 마라.

이를 일러 빛을 따름이라고 한다.

 

선한 사람은 선하지 않은 사람의 스승이며

선하지 않은 사람은 선한 사람의 과업이다.

스승을 존경하지 않고

학생을 보살피지 않으면

반드시 혼란스런 상황이 생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신비이다.

 

 

수피 시인 하피즈는 그의 시<더 이상 떠남은 없다  No More Leaving>에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과 신의 관계는

이렇게 될 것이다.

다음번에

숲 속이나 혼잡한 도시의 거리에서

당신이 그를 만났을 때

 

거기에 더 이상

떠남은

없을 것이다.

 

신은 당신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당신은 그저

스스로를 추슬러

가던 길을 갈 것이다.

 

 

지금 도를 행하라

선하지 않다고 낙인 찍인 사람을 한 명 찾아라. 그리고 그 기회를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기회로 활용하라. 손을 내밀고 애정이 깃든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그 사람의 스승의 되라. 어쩌면 당신은 책을 건네거나 이메일 혹은 편지를 쓰고

 

전화를 걸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 선한 사람으로서 한 가지 일을 행하라.

 

그것이 감방에 갇힌,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을 위한 것일지라도 말이다.

 

그 사람이 바로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주어진 과업이다. 

 

 

 

'마음의 평화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9)자연 법칙에 따르는 삶  (0) 2012.12.25
28)덕이 있는 삶  (0) 2012.12.24
26)평온한 삶  (0) 2012.12.22
25)위대한 삶  (0) 2012.12.21
24)넘치지 않는 삶  (0) 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