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는 것과 그것을 '행동화'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는 화가 벌컥 냄으로써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도 있고,
그저 조용히 앉아서 느껴지는 것을 느끼며, 분노가 우리 몸에
어떤 감각을 일으키는지 지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깊은 수준에서 감정이 어떤 것인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즉,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지 않고 그 감정이 우리를 강박적인
행동으로 이끌지 않는 상태에서 실제로 그 감정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번에 당신이 '비통합의 방향'으로 자신의 감정을 행동화 하려 할 때
그 행동을 계속하는 것을 멈춰보라. 이미 그 행동을 시작했어도 괜찮다.
말을 멈추고 필요하다면 몸의 느낌을 살펴보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라.
그리고 그 에너지가 당신의 몸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라.
그 에너지를 발산해 버리지 않고 느낌으로 들어가 직접 경험할 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보라.
당신은 얼마나 오래 그렇게 할 수 있는가?그 상황에 대
해서 당신 자신에게 말할 수 있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살펴보라.
계속 자신의 감정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당신이 이것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판단을 내리지 말고 스스로를 지켜보라.
(친구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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