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이야기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람

낙산1길 2013. 11. 1. 12:20

입만 열면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정말 할 일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딱히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이거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해도 되는

일임에도 모두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떠맡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집단,

이를테면

가정이나 회사 등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가

 불확실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시라도

짬이 나고 쉴 시간이

생기면

오히려 불안하고

 당황해한다.

 

 

 

 

무언가 일을 하고

있을 때만 존재감을 느끼고

안심이 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