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사랑한다 재롱아~~

낙산1길 2016. 3. 20. 15:44





아침에 일어나자 모두가 강아지 집으로 향한다.

엉덩이를 들고 들어다 본다!!

몇일 전 거사를 했기에..



우리집에 온지가 벌써 8년!!

그러고보니 나이가 들었나보다.

외출하고 돌아 올땐 마음이 설레기까지 했는데'

요즘은 주인장이 돌아와도 내다보지도 않는다

힘이 없고 잠을 많이 잤다.


물을 먹어도 벌컥벌컥 들이킨다.

왜그럴까?

진료결과 그 병이오면 증세가 그렇단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

그 작은 것에 수술이라니..

그러다 놓칠수도 있다잖아!!

보내고 슬퍼하기보다는 서둘러 수술을 했다.

그 어린것이 얼마나 아프면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기에 돌아왔는데..

마취가 꺠질 않아 비틀거리며면서도 화장실에가서 소변 보던 녀석!

언니야가 오자 얼른 뛰어 나온다!!

 얼마나 좋으면!!!

다른사람은 와도 꿈쩍도 않던 녀석이!

마지막 첵크하려고 나오자 언니야는 자질 않고 인터넷으로 검색중이다.



밤이 깊어 갈수록 배가 볼록하게 올라온다.

서둘러 병원에 전화를 하였지만 받질 않는다.

어떡하지 이러다 큰일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급하다.


전국 24시간 병원으로 문의하였다며 걱정이 앞선다.

가까이 있는 24시 병원을 안내해 주었는데 공교롭게도

수술한 병원이지만 감감무소식이다.


무탈하기만을 기다리며 밤을 세웠다.

일찍 달려갔다. 진료시간보다 일찍이..

다행이 의사선생님이 일찍 나와 계셨다.


양호하단다!!

수술에 오는 부작용이 있지만 괜찮다고..

얼매나 좋으면  언니야가 행차하면 나올까??


그리고 지금은 얼굴에 생기로 빛이 난다.

신통방통하다!

그렇게 자던 녀석이 늦도록 언니야를

기다리는 모습이 역력하다!

조그만한 소리에도 주파수를 마구 돌린다!!

그러니  이뻐할 수 밖에~~

"사랑한다"재롱아 건강하게 잘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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