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지상주의 시대인 오늘날,
사람들은 타인의
화려한 외양을
부러워하고 자신의 결점을 늘
마음에 두고 살아간다.
그러나 완전
무결한 사람이란 있을 수 없다.
누구에게나 결점이 있고,
부족한 점이
있게 마련이다.
신디는 유럽의 유명한 소프라노이다.
한번은 그녀가 콘서트를
마치고 남편,
아들과 함께 극장을 나서다
관중에게 둘려싸였다.
사람들의 마음은 그녀에 대한 부러움과
경외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떤 사람은, 신디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국립극단에 들어갔고,
중요한 배역을 맡았으며,
30세에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을 치켜세웠다.
어떤 사람은 그녀가 사업에 성공한
부유한 남자와 결혼한 것을
부러워했다. 또 어떤 사람은,
그녀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부러워했고,
25세 때 이미 세계10대 소프라노의
대열에 낀 것을 부러워했다.
어떤사람은,
그녀에게 귀여운 아들이 있으니
정말 복 받았다며 부러워했다.
신디는 미소를 지었다.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모두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모르셨겠지만, 제
아들은 다섯 살때 불행히도 청력을 잃었답니다.
그리고 저 아이의
누나는 방안에 갇혀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예요."
사람들은 아연실색했고,
서로 눈을 맞추면 웅성댔다.
신디는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하느님은 공평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는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시지는 않으니까요.."
일순간 사람들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어떤 분야에서는 매우 출중한
사람도 다른 분야에서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오히려 채워지지 않는
그 부족함이 우리를 더욱
분발시키고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일지도 모른다.
행복한 삶을 위한 가운슬링
우리는 종종 타인의 부나 명예등을 부러워한다.
그리고 그와 비교해 늘 자신의
행활을 평범하고 단조롭다고 비하한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것도
타인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행복을 직시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되돌아본다면 반드시
더 큰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