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호수처럼 고요한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시끄럽고 복잡하게 바삐 돌아가는 숨찬 나날들에도 방해를 받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마음의 고요를 키우고 싶습니다. 바쁜 것을 핑계로 자주 들여다보지 못해 왠지 낯설고 서먹해진 제 자신과도 화해할 수 있는 고요함, 밖으로 흩어진 마음을 안으로 모아 들이는 맑고 깊은 고요함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요한 기다림 속에 익어 가는 고요한 예술로서의 삶을 기대해 봅니다. 마음이 소란하고 산만해질 때마다 시성 타고르가 그리 한 것처럼 저도 "내 마음이여, 조용히 내 마음이여 조용히"하고 기도처럼 고백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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