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대부분 유치하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깔깔넘어가고
썰렁한 농담에도 폭소를 터뜨린다.
남들의 시선 따윈 아랑곳없이
길을 가다가도 웃고 장난치고
어린아이처럼 까불어댄다.
도무지 심각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누가 새치기를 하거나 막차를 놓쳐도 그저 픽 웃고 만다.
사랑에 빠지면 세상의 밝은 부분밖에 안 보인다.
꼭 사랑이 아니라도 좋다.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려보라.
폼 잡을 필요도 없고 실수를 해도 아무렇지 않은
그런 친구라면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그저 유쾌하기만 하다.
바보 같은 장난을 치고 끝없이 농담을 해가며
낄낄거리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된다.
사랑을 하거나 친한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은
그 순간만큼 바보가 되어도 좋기 때문이다
바보가 되면 그동안 나를 경직시켜왔던 모든 긴장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얼마든지 함께 바보가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보자.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코미디 영화도 함께보면 더 유쾌하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들이야말로
당신이 소유해야 할 진정한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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