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별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산중에
값 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해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서 숨어서 피고 싶어라
오늘은
성소주일입니다.
성소의 못자리라 일컫는
전국의 신학교를
개방하는 날
시인이자 영성가로서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본
최민순 신부님의
두메꽃입니다.
외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별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산중에
값 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해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서 숨어서 피고 싶어라
오늘은
성소주일입니다.
성소의 못자리라 일컫는
전국의 신학교를
개방하는 날
시인이자 영성가로서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본
최민순 신부님의
두메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