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생각하기
★ 근육의 감각, 몸의 느낌, 촉감을 생각의 도구로 활용한 사람들
♧ 우리는 우리 자신의 근육을 살피면서 그것의 위치나 긴장상태,움직임을 재조정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숨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
♧ 그림을 그릴 때는 켄버스를 마룻바닥에ㅔ 깔고 그 주위를 돌며 물감을 흩뿌려댄다.
캔버스는 내가 하는 몸동작의기록이 된다."
-화가 잭슨 폴록
♧ 형을 뜨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완전한 '지식'이 필요함은 물론 인체의 모든
부분에 대한 심원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
♧뼈는 모든 생물체의 내부구조다. 다리를 구부리면 뼈 위로 무릎이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는가,
동작과 에너지가 발원하는 지점은 뼈에 있다.
-조각가 헨리 무어
우리는 몸을 움직여 어떤 일을 처리하고
난 후에야
그것을
인지할
때가 있다.
또한 자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의 느낌을
알게 될 때도 있다.
피아니스트들은
근육이 음표와 소나타를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손가락에
이 기억들을 저장한다.
그것은 마치 배우들이
몸의 근육 속에
자세와 몸짓의
기억을 저장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사고하고
창조하기 위해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
촉감 등을 떠올릴 때
비로소 '몸의 상상력'이
작동한다.
이때가
사고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사고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자각하는
순간이다.
-생각의 탄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