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몸으로 생각하기

낙산1길 2013. 12. 10. 10:46

 

근육의 감각, 몸의 느낌, 촉감을 생각의 도구로 활용한 사람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근육을 살피면서 그것의 위치나 긴장상태,움직임을 재조정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숨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

 

 

 

 

 

  그림을 그릴 때는 켄버스를 마룻바닥에ㅔ 깔고 그 주위를 돌며 물감을 흩뿌려댄다.

       캔버스는 내가 하는 몸동작의기록이 된다."

                                                -화가 잭슨 폴록

 

 

 

 

 

 ♧ 형을 뜨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완전한 '지식'이 필요함은 물론 인체의 모든

     부분에 대한 심원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

 

 

 

 

 

 ♧뼈는 모든 생물체의 내부구조다. 다리를 구부리면 뼈 위로 무릎이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는가,

    동작과 에너지가 발원하는 지점은 뼈에 있다.

                                                  -조각가 헨리 무어

 

 

 

 

 

 

 

우리는 몸을 움직여 어떤 일을 처리하고

난 후에야

그것을

인지할

때가 있다.

 

또한 자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의 느낌을

알게 될 때도 있다.

 

 

 

 

 

피아니스트들은

근육이 음표와 소나타를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손가락에

이 기억들을 저장한다.

 

 

 

 

그것은 마치 배우들이

몸의 근육 속에

자세와 몸짓의

기억을 저장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사고하고

창조하기 위해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

촉감 등을 떠올릴 때

비로소 '몸의 상상력'이

작동한다.

 

 

 

 

이때가

사고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사고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자각하는

 순간이다.

 

 

 

 

                                                      -생각의 탄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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