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만족 지연 실험

낙산1길 2014. 1. 27. 15:13

만족 지연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심리학자 미셀은

'유아기 때 더 오랫동안 만족 지연을 했던 아동은

청소년기 때 사회적 문제나 개인적 문제에

더 잘 대처하고,

보다 높은 상위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보다 자아통제를 잘하고 보다 사회적으로

책임감이 강하며,

신뢰를 받을 뿐만 아니라 성숙하다'고 지적한다.

 

 

 

 

 

 

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족 지연 실험을 했다.

어린이들을 실험 전에 5시간 굶긴 다음 식탁으로 데리고 와서

아이들 앞에 빵 하나씩을 놓았다.

그리고 선택권을 주었다.

 

지금 빵을 먹어도 좋지만

안 먹고 1시간만 더 기다리면

빵을 하나 더 준다고 했다.

그리고 바깥에서 몰래 아이들의 반응을 살폈다.

 

 

 

 

 

 

어떤 아이들은 날름 빵을 먹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참고 기다렸다.

 참고 기다리는 아이는 일부러

눈앞의 빵을 쳐다보지 않으려

 딴 곳을 보기도 하고

유혹을 참느라

자기 머리를 쥐어뜯기도 했다.

 

 

 

 

 

 

 

실험에 임한 아이들은

그 뒤로 성장했고 학교를 졸업했고

성인이 되었다.

 

그런데 빵을 즉석에서 먹어치운 아이와

참고 기다린 아이는 놀랄만큼 성취도가 달랐다.

 

기다린 아이들이 학교 공부도 잘했고

사회 적응성도 높았고 더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만족 지연 능력이 떨어지는

즉 자아통제 능혁의 결핍은 범죄 행위나

반사회적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심리학자 로즈는 '자기 통제력이 떨어지는 아동은

인지적 문제해결 과제에도 산만하고

사려가 깊지 못해 낮은 학업성취를 보일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도 충동적이고 공격적이며,

 

 

 

 

 

 

정서적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나아가서는

폭력과 파괴 같은 반시회적 행동과도

관련성을 보인다고 지적한다.